top of page

33세

180cm

남성

68kg

중류 계급

소설가

“ 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
에이드리안 코즈웨이 Adrian Cosway

  밝은 곳에 있으면 연한 분홍색을 띠는 머리카락은 어두운 곳으로 오면 살짝 보랏빛이 돈다. 얇은 머리칼이기에 부드럽게 곱슬거려도 차분한 모양을 유지하는 편. 이마를 반쯤 가린 앞머리 아래로 같은 색의 눈썹과 진한 녹색의 눈. 눈꼬리가 약간 내려가고 쌍커풀이 진 눈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인상을 주는데 한몫한다. 오른쪽 입가에는 점이 하나 있어 웃는 얼굴을 할 때 입가로 시선을 끌어오곤 한다. 키에 비해 약간 마른 몸매.  

[느긋함]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타고난 성격 때문인지, 그의 성격을 말할 때 느긋함은 빼놓을 수가 없다. 여유롭고 사려깊은 면이 있어 어떤 사람이든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편견없는 성격. 계급을 막론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괴짜라는 시선도 조금 있으나 그다지 두드러지진 않기 때문에 대체로 평판이 좋다.

 

[가벼움]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무슨 일이든 적당히 가볍게 적당히 거리를 두는 태도. 웬만한 일에는 놀라는 법이 없으며 글을 쓰기 위해 다양한 것을 접하다보니 그렇다 말하곤 한다. 이런 방관자 같은 태도에 무거운 입이 더해지니 꽤 신뢰가 가는지 이런저런 얘기를 걸어오는 사람이 많아졌다. 본인은 꽤 즐거운 듯.

 

[선 긋기] 

그에게는 추문이 따라붙지 않는다. 평소 말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행실이 깔끔하기도 하지만 다른게 들러붙을라 치면 가차없이 끊어내기 때문. 루머든, 사람이든 어느것에나 똑같이 적용된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어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지 못했다'는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곤 한다.

- 많은 상점을 소유한 부모와 5살 위 형으로 이루어진 가족. 집안 사정이 상당히 괜찮기에 풍족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 부족한 것 없이 자랐기 때문에 생계보다는 다른 일로 눈을 돌린 케이스. 글을 조금 쓰는 것 외에는 사교계에 얼굴을 비추며 한량처럼 지내고 있다.

 - 주로 비극적인 단편을 쓰거나 사회 문제에 관한 짧은 글을 신문에 기고했다. 그다지 유명한 편은 아니었으나 5년 전 펜잔스 백작가의 화재를 소재로 해 상류 계급의 탐욕에 관한 풍자글을 쓴 것이 크게 히트를 쳐 꽤 유명세를 탔다. 그 뒤로 비슷한 라인의 작품을 꾸준히 써왔으며 독자도 꽤 많이 확보했다.

(@yoonn_dr님 커미션)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