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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185cm

남성

79kg

​중류 계급

경찰 경정

그렉 오스본 Greg Osborne
“ 나에게 무슨 용건이라도 있나? ”

  사람들 사이에서 그의 평가는 꽤나 호의적이다. 노동자 계층 내에서 일어난 사소한 사건임에도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 임했으며, 범죄자를 척결할 때의 결단력있는 그의 모습이 그의 평판을 올려주는데 기여했다. 노동자 계층뿐만 아니라 중류층, 심지어 귀족들에게도 그의 평판은 좋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간혹 그를 비난하는 자가 있기 마련으로 완벽하게 신임은 얻지 못한다. 그런 자들까지 포용하기 위해 그는 계속해서 노력한다.

 

그의 자세는 언제나 올곧고 당당하다. 안정적으로 곧게 편 허리를 유지하며 웬만한 경우에도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다. 그의 무표정인 얼굴과 함께 어우러진다. 딱 보기에도 썩 재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

[[권위]

그는 자신의 지위를 돋보여 권위적인 모습을 보인다. 중류층인 그여도 어지간한 귀족이 아니라면 결코 꿇리지 않으리라. 특히나 범죄자를 대할 시엔 결단력 있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더욱 그의 위치가 돋보인다. 권위를 보이기 위해 그는 사람들이 우러러 볼 수 있도록 무표정을 유지하며 웬만한 일에는 끄떡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야망]

그는 야망이 큰 사람이다.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못하기에 자신의 지위나 신분 상승에 관심이 많으며, 이러한 위치에 오기까지도 그의 야심있는 성격이 뒷 받침 했을 것이다. 야망을 이루기 위해 그는 사람들의 평판이 좋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범죄를 저지른 이에겐 압박적이며, 피해자에겐 신분이 어떻든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한다.

 

[유능]

권위적이고 야망적인 성격을 실현에 이끌어낸 것은 바로 그의 유능함이 아닐까. 일을 처리함에 앞서 결단적이고, 신속하게 행동하며 범인 검거율도 남들보다 상당히 특출했기에, 현재 그의 위치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리라. 

  검은 빛을 점점 잃어가지만 여전히 검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머리칼은 가르마를 타서 자신을 기준하여 오른쪽으로 말끔하게 넘겼다. 어쩐지 날이 서있는 듯한 벽안의 눈은 그의 나이를 엿볼 수 있게끔 눈가의 주름이 깊게 패여있다. 그가 권위적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반영이라도 되어있는 지, 콧수염과 구레나룻을 일정 길이만큼 남겨두곤 깔끔하게 정돈하였다. 녹회색의 코트 안쪽엔 코트 색보다 한 단계 진한색의 조끼를, 바지는 검은 색 바탕에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다. 손에는 가죽으로 된 고동색 장갑을 착용 중이다. 그가 종종 즐겨 쓰는 고동색 페도라가 그의 모습을 한 층 권위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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